TFT 세트 14 연패 특성 '사이퍼' 핵심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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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퍼의 핵심 드레이븐. /라이엇 게임즈 |
2-1에 사이퍼가 완성되어 급하게 공략을 찾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1분이면 숙지 가능한 핵심만 담았다. 정말 급하면 덱 리스트만 확인하고 가도 된다.
롤체에서 가장 많이 도파민이 분비되는 대표적인 상황이 연패 특성의 보상을 챙길 때다. 게임을 하다 보면 기물이 나오지 않아도 억지로 몸을 비틀며 연패 특성을 시도하는 유저들이 많다. 그만큼 연패 특성이 주는 보상과 쾌감은 짜릿하다. 이번 세트에도 '사이퍼'라는 이름의 연패 특성이 있다.
벌써부터 많은 유저들이 사이퍼를 활용해 짜릿한 승리를 맛보기도 했고, 욕심을 주체하지 못해 '한 번 더'를 시도하다 탈락하기도 했다. 사이퍼는 기존의 연패 특성들과 다른 요소들이 있어 취급에 주의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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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퍼덱 구성. /META TFT |
먼저 덱 리스트다.
현재 사이퍼를 활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덱이다. 보상을 얻은 뒤 사이퍼의 기물의 공격력과 주문력이 올라가는 특성 때문에 사이퍼 기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편이 좋다. 갈리오와 세주아니에게 방어 아이템을 주고 드레이븐, 제리, 제드의 3캐리 체재를 활용한다.
8레벨에 레넥톤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라오이 같은 요새 기물을 아무거나 넣어주며 쓰면 된다. 기본적으로 드레이븐, 갈리오 3성을 찍는 것을 목표로 덱을 운영한다. 9레벨에 가도 크게 넣을 기물이 없기에 8레벨에 끝을 본다는 생각으로 3성작을 해주는 편이 좋다.
아이템 배분 우선순위는 드레이븐과 갈리오다. 아이템이 남는다면 제드, 세주아니, 제리, 레넥톤에 주면된다.
혹시 9레벨을 갈 수 있다면 가렌을 투입해 드레이븐에게 학살자 개조체를 넣어주거나 제드에게 요새 개조체를 넣어주면 파괴력이 올라간다. 1순위는 드레이븐 학살자다.
다음은 운영법이다. 설명에 앞서 사이퍼 특성의 설명을 잘 읽어봐야 한다.
사이퍼
: 전투에서 패배할 때 첩보를 얻으며, 연패가 지속될수록 획득 첩보가 증가합니다. 적을 처치할 때마다 소량의 첩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첩보는 3-3, 3-7, 4-3 또는 4-7 라운드 중 한 번만 교환할 수 있습니다. 첩보를 교환한 후, 사이퍼는 공격력과 주문력을 얻습니다.
사이퍼는 역대 연패 특성과 달리 정해진 타이밍에만, 게임 중 한 번만 보상을 교환할 수 있기에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주목해야 할 점은 자기가 어떤 보상을 받을지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이퍼의 스택별 보상과 확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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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택 중반대의 보상은 지뢰도 섞여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롤체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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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택 중반대의 보상은 지뢰도 섞여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이상의 보상은 받으면 웬만하면 좋다. /롤체지지 |
빠르게 5사이퍼를 맞추고 연패를 이어갔다면 최대한 높은 보상을 받는 편이 좋다. 다만 스택이 조금 애매하다면 어떤 타이밍에 어떤 보상을 받을지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사이퍼 보상의 특징은 스택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보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290 스택에서는 높은 확률로 유물 아이템이나 찬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나 330 스택은 챔피언이나 조합 아이템 등 덱 파워 상승에 큰 도움이 안 되는 보상이 많다. 370이나 410 스택의 보상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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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사이퍼덱은 웬만한 덱을 다 이긴다. /롤체지지 |
좋은 보상을 위해서는 스택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택을 조정할 수 있을까. 사이퍼 기물을 빼면 된다. 그러면 스택은 더 쌓이지 않으며, 지금까지 쌓은 스택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높은 스택에 과도하게 집중할 필요가 없기에 너무 강하게 맞으며 연패를 이어가기보다 승패를 반복하면서도 체력 관리를 해야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된다.
순조롭게 보상을 받고 덱을 완성시킨다면 사이퍼는 대부분의 덱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 이 공략이 롤체 1등 사냥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