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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작업자 2명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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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4.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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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가 붕괴됐다./ 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7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작업 관계자 17명 중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0시30분께 해당 현장에선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현재 지하 공간이 붕괴하면서 지상 도로와 상가 시설물 일부도 훼손됐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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