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SKIET, 북미 신규 프로젝트 배터리 소재 공급…‘非중국’ 수요 잡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0010005889

글자크기

닫기

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4. 10. 09:2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비중국산 배터리 소재 수요 확대
'캐즘 지나면 더 성장' 기대감
고객다변화 전략 성과…실적개선 전망
사진2 (10)
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분리막을 살펴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글로벌 고객사에 북미 프로젝트용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원단을 공급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에 비중국산 소재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SKIET는 이런 비중국산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사 다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0일 SKIET는 이달부터 북미 지역 신규 프로젝트에 분리막 원단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IET는 다음해까지 최대 30만대의 전기차에 해당하는 분량의 분리막 원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간 계약 조건에 따라 고객사명과 구체적인 계약 금액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배터리 업계에선 해당 분리막 원단을 LG화학에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SKIET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책의 영향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이 비(非)중국산 소재 조달에 나서고 있다. SKIET는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 경쟁력에 더해 중국산 분리막에 대한 관세 효과로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선점해 이번 대규모 북미 수주를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SKIET는 다음해 전기차 캐즘이 완화하면 분리막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IET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 전략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SKIET는 지난 2월 글로벌 고객사와 2914억원 규모의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리막 수주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도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신규 수주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KIET 관계자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고객 다변화 전략이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분리막 공급은 단순 판매량 증가뿐 아니라 공장 가동률까지 상승하면서 본격적인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