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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우원식, 이재명·강성지지층에 굴복해 개헌 발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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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4. 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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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 李·강성지지층에 굴복…당장 국민 앞에 사죄해야"
"禹, 이재명 눈치 보기에만 급급…당대표 눈치 보며 자신이 한 말 철회"
우원식 국회의장-03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대국민 특별담화 발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을 사실상 철회한 것을 겨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성지지층에 굴복한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와 강성지지층에 굴복한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에게 영원히 부끄러운 모습으로 각인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염원을 저버린데 대해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길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주말 호기롭게 개헌을 외쳤던 우 의장이 개헌 논의를 대선 후에 하자며 슬그머니 발을 뺐다"며 "개헌에 부정적인 이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낸 데 대해 강성지지층의 비난을 받자 결국 굴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순간 노골적으로 친정 민주당의 편에 서며 국회의장의 중립을 어겼던 우 의장은, 개헌이라는 국민적 염원과 시대적 과제 앞에서도 이 대표 눈치 보기에만 급급했다"며 "'이재명 일극체제'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를 무시하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구차한 변명을 대는 모습은 개탄을 넘어 애처로움마저 느껴진다"며 "우 의장에게는 대한민국의 미래보다 당대표와 극성지지층의 비판이 더 중요한 문제인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회의장의 자리가 깃털처럼 한없이 가벼운 자리인가"라며 "당대표 눈치를 보며 자신이 한 말을 철회하는 우 의장의 부끄럽고 무책임한 모습은 영원히 국민에게 각인될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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