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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의 묻지마 고발 대잔치, 尹파면 임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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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3. 30. 11:01

“馬임명 거부하는 국민의힘이야 말로 내란범”
대화하는 권영세-권성동<YONHAP NO-3208>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묻지마 고발 대잔치'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임박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 민주당 의원들, 방송인 김어준씨를 고발했다고 한다"며 "묻지마 고발 대잔치 폭주를 보니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이 임박했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권 원내대표는 계엄군이 국회를 유린하는 와중,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가 아닌 국민의힘 당사에 머물며 사실상 내란에 동조한 원죄가 있다. 이후에도 윤석열 탄핵안, 상설특검, 내란 특검도 본인의 연루 의혹을 덮느라 반대하기 급급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도 매일 반대하며 내란 진압을 온몸으로 막고 있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절실하게 내란을 지속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헌재가 8명 전원 뜻으로 마 후보를 임명하라 했다. 그 뜻조차 거부하며 헌재를 위협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야 말로 폭도이며 내란범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며 "이제는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뒤집어씌우는 것 말고는 어떤 대책도 없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아무리 내란의 연장과 헌법의 파괴를 시도해도 대한민국은 속지 않는다"며 "다가올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반성하며 기다리라"고 경고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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