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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틱톡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틱톡 CxO 서클 2025'를 개최, 'K-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트렌드로'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숏폼 시대의 한류, 짧지만 강한 콘텐츠로 승부하다'라는 주제로 숏폼과 한류, 비즈니스 성장의 관계를 인지과학적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는 "최근 한류 연관 제품의 두드러지는 수출 성장은 짧고 몰입도 높은 숏폼이 기여한 결과"라며 "숏폼의 장점을 살린 스토리텔링으로 감정적 공명을 만들면 더 강한 한류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틱톡, K 브랜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를 주제로 틱톡이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성공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매티 린 틱톡코리아 광고 비즈니스 매니저가 직접 발표하며 틱톡 내 K-컬처 및 K 브랜드의 성공 요인,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매티 린 매니저는 "틱톡은 한류 시장이 음식, 뷰티, 음악, 드라마 등의 분야에 큰 잠재력을 가져 2030년에는 198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업이 이 모멘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틱톡은 브랜드들에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AI로 광고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틱톡 심포니, 콘텐츠 시청부터 쇼핑까지 구매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틱톡샵에 이르기까지, 산업별·규모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티 린 매니저는 "K-브랜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 패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CxO 서클을 통해 나눈 틱톡의 인사이트가 브랜딩부터 커머스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브랜드 및 에이전시의 리더십과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