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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자동차 관세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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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3. 27. 14:44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
현대차·현대모비스·HL만도 등 참석
(25.03.27)미국 정부의 자동차 관세 대응을 위한 업계 긴급 대책회의02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정부의 자동차 관세 대응을 위한 업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미국 정부의 수입산 자동차(경량트럭 포함)와 주요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와 관련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동차 기업·관련 협회·연구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전날 17시경(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정부 포고령에 따르면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자동차는 다음달 3일부터 부품은 5월 3일 이전에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미-멕-캐 자유무역협정(USMCA)에 따라 수입된 자동차·부품의 미국산 비율 인증시 미국산 부품 비중에 대해서만 25% 관세를 부과하며 부품의 경우 절차 확립 전까지 관세가 면제된다.

안 장관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우리 자동차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비상대책을 다음달 중 마련·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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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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