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금융사기 막고 금융지식 고양…우리은행 ‘청년 WON MORE 금융닥터’ 개최

[캠퍼스人+스토리] 26일 죽전캠퍼스서 대학생 120명 대상

양석규 우리은행 과장이 26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

단국대학교가 학생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고 금융 지식을 고양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국대는 지난 26일 죽전캠퍼스에서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초청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열린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는 △올바른 저축·투자 방법 △신용 관리 △학자금 대출 등 주의점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청년 세금 재테크 △사회 초년생 필수 금융 습관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다뤘다.

단국대는 금융거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사회 초년생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예방법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백채영 단국대 무역학과 4학년생은 "졸업을 앞두고 학자금 상환이나 저축·투자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우리은행 양석규 과장이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