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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시장 1위 제주삼다수의 비결은? “27년간 수질문제 제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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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3.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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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수시장에서 부동의 1위는 제주삼다수다. 1998년 생수 출시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비결은 '신뢰'다. 27년간 단 한번도 수질 관련 문제가 없었을 정도로 완벽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고 있다.

27일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이 회사는 3단계 품질관리로 '무결점' 수질 관리를 하고 있다.

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시작된 원수(原水)로 만든다. 화산암반층에서 정화된 깨끗한 원수를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엄격한 검수를 거쳐 생수로 만들어진다. 먼저 청정 원수를 최선의 상태로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정밀 모니터링을 한다. 이어 연간 2만회 이상 수질 검사를 한 뒤, 3시간 단위로 무작위 수질 분석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1998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문제로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후생노동성 등 국제공인기관 검사도 매년 통과하는 등 신뢰도를 입증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질관리에 더해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브랜드 중 유일하게 '먹는물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이 연구소는 국가 공인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이다. 삼다수 취수원 보전을 연구하고, 먹는물 분석 및 연구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제주삼다수는 수원지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잠재적 오염원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관리 덕분에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체계적인 연구와 엄격한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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