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선도 사업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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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K엔무브에 따르면 지크는 K-BPI 발표 첫 해부터 올해까지 줄곧 엔진오일 왕좌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지크는 1995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의 윤활유 브랜드로 출발해 30년간 국내 엔진오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었다. 지크는 유럽 엔진오일 규격, 미국 엔진오일 규격은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의 까다로운 제품 규격을 만족시켜, 전 세계 60여개 국으로 판매를 확대해 왔다.
특히 해외 유력 완성차 기업들에 초도 충진 엔진유와 자동변속기유를 공급하고,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회사들에 기어박스오일을 제공하고 있다.
지크는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따라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지크 이플로(ZIC e-FLO)'를 내놓았고, 현재 유수의 전기차 제조사들에 판매 중이다.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2022년 지크 전용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온라인 전용 제품 X10, X8와 4L(리터)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또 대형차 전용 윤활유 교환소인 지크스테이션을 230개소로 확대해 고객들이 윤활유를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사업실장은 "대한민국 엔진오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어온 지크는 좋은 품질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30년간 꾸준히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지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엔무브는 올해 지크 출시 30주년을 맞아 국내를 비롯해 중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 대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