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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립대전현충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희생·헌신 경의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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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3. 26. 11:41

"천안함 사건, 단순한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
"당정, 대한민국 안보 지키는데 최선 다할 것"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YONHAP NO-3322>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참석자들이 26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15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과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희생 장병들을 추모했다.

권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15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피격 사건 경과보고를 경청하고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권 비대위원장은 추모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서해바다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다 사망하신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다시 한 번 표한다"며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여전히 희생자들을 가슴에 묻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등 여러 도발을 언급하며 "천안함 사건은 단순히 과거의 한 시점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은 정부와 힘을 합쳐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모식에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안 왔다는 지적에 비대위원장은 "글쎄요, 거기서는 조금 전에 우리가 모든 정쟁을 이제 멈추자고 했고 거기에 대해 뭐라 코멘트하는 것은 적철하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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