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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위브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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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 김대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03.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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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포스터./두산건설
두산건설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18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이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KLPGA 최초로 코스 내 광고판을 설치하지 않는 대회로 운영된다. 이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갤러리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2024시즌 상금 랭킹 6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 통산 65승을 기록한 신지애도 참가한다.

부산은 두산건설에도 의미가 깊은 지역이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최고 80층, 300m)를 포함해 약 1만7000세대의 주거시설을 공급한 두산건설은 올해 4000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전국 위브 및 제니스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대회장에서 사용 가능한 일리커피 쿠폰과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컵치킨 쿠폰이 증정되며, 두산건설은 골프단을 통해 팬 사인회 및 입주민 골프 레슨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광고판이 없는 운영 방식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 갤러리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독려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창사 65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갤러리 티켓 판매 대금의 6.5%와 함께 10번 홀 '위브 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최대 2000만 원)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입고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선수 응원 티셔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한다.
김다빈 기자
김대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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