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사장은 26일 아시아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제2회 K-산업비전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황 사장은 "지금 세계 경제는 태풍의 핵인 미국을 중심으로 심각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전 세계 통상질서와 산업계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뒤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동참하면서도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경통상 관계도 다독여야 하는 딜레마를 품고 있다"며 지적했다.
황 사장은 이어 "지정학적 갈등과 불확실성의 증대로 대변되는 국제 정세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압박은 거세지는 대외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산업계와 학계, 국회와 언론까지 머리를 맞대어 기업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K-산업비전포럼은 강승규 국민의 힘 의원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주최했고,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