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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인도 뭄바이서 ‘서울푸드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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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5. 03. 25. 12:12

3월 21~28일까지 요리 시연 및 시식회 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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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인도 뭄바이에서 '서울푸드 투고 인 뭄바이를 진행한다. 사진은 인도인 셰프가 한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이색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모습./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인도 최대 도시인 뭄바이에서 '서울푸드 투고 인 뭄바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소비재 유통채널 '푸드 스퀘어(Food Square)'와 협업해 진행된다. 뭄바이에서 가장 현대적인 매장을 운영하는 푸드 스퀘어는 프리미엄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실수요자 중심 유통채널로, 현지 소비자 수요를 파악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한국 식품 구매 판촉전 △요리 시연 △제품 시식회 등 소비자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가기업은 다수의 수출초보기업과 현지 주요 벤더 등 총 25개사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푸드 브랜드를 현지에 알리고,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5'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K푸드 판촉전에서는 인도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라면·초코파이 등 대표 제품 외에도 밀키트·쌀국수 등 수출초보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또한 요리 시연을 통해 김치·잡채·핫도그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을 현지 소비자 및 유통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인도인 셰프가 진행하는 이색적인 요리 시연으로 한국 식품이 단순한 간식이나 기호식품이 아닌 주요 식자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 마련된 한식 체험존에서는 인도의 한국 식품 전문 수입 관계자 및 한국 참가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번 뭄바이 행사는 소비자 수요 파악, 서울푸드 2025를 통한 제품 소싱, 초도물량 소진 및 추가발주로 이어지는 '서울 푸드 투고'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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