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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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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3. 24. 08:52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 확대
신모델 24~30일 사전 판매
오디세이 OLED G8_4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오디세이 OLED G8'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를 라인업에 추가하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이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다.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줘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변환해준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3D 모니터_1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초고화질의 4K 해상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인다. 최대 165Hz 주사율 및 1ms의 빠른 응답속도도 구현한다.

기존 오디세이 시리즈의 라인업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OLED G8은 27형과 32형 2종으로,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27형 OLED G8은 166 PPI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통해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또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했다. 이 밖에 오디세이 OLED G8은 16대9 화면 비율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을 제공한다.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_6
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사전 구매 고객에게 마련한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구매 기간에는 모델별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 또는 JBL 게이밍 스피커를 무상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넥슨 게임 캐시를 선착순 증정한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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