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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 다크 투어리즘과 집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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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5. 03. 24. 17:42

정우택 객원논설위원
◇ 다크 투어리즘
대통령 탄핵을 두고 탄핵 반대파와 찬성파가 광화문 여의도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연일 격렬한 집회를 여는데 이 모습을 구경하고 즐기는 외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이른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입니다.

다크 투어리즘은 아름다운 자연과 볼거리, 맛있는 음식 등을 즐기는 일반적인 여행과 달리 어둡고 아픈 과거를 돌아보는 여행을 말합니다. 학살 현장, 전쟁의 상처, 대형 붕괴나 사고 현장 등을 찾아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지요.

뉴욕의 그라운드 제로,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난징의 난징 대학살기념관,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등은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 장소입니다. 한국의 서대문형무소도 해당됩니다. 최근엔 격렬하면서도 질서는 지키는 탄핵 찬반 집회도 외국인들에게는 인상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다크 투어리즘은 전쟁이나 재해 등 인류의 죽음 등 어두운 면을 본다고 해서 '블랙 투어리즘'(Black Tourism), 슬픔과 한이 서린 곳을 찾는다고 해서 '그리프 투어리즘'(Grief Tourism)으로도 불립니다.



◇ F-47 전투기
F-47은 미국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6세대 최첨단 전투기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발전되고 빠르고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투기"라며 5년간 실험 비행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존 최강은 미국의 5세대 전투기 F-22랩터인데 1980년대에 개발돼 지금까지 상공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전개할 때 F-22가 오는데 그 자체가 뉴스가 될 정도입니다.

미 보잉사가 제작하는 F-47의 명칭은 트럼프가 47대 대통령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40년은 추종을 불허할 전투기인데 알아두면 좋을 용어입니다. F-47 1대당 가격은 F-22의 4800억원(개발비 포함) F-35의 1000억원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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