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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뷰티 ‘에코비’,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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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서 대학생 인턴 기자

승인 : 2025. 03. 24. 13:19

(왼쪽부터) 에코비 남중근 대표이사, 크레슈토프 흐베이슥 폴란드 홀리카홀리카 담당. /에코비
비건 뷰티 기업 ‘에코비(EcoBe)’(대표이사 남중근)는 지난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Cosmoprof World Wide Bologna 2025)’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비는 비건 소비와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에코비는 브랜드 출시 2년 만에 20개국 이상으로 수출을 이루며, 최근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 코스모프로프에서 에코비는 유럽과 남아메리카 유통 파트너들과 미팅을 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앰플, 세럼 등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며, 스페인, 네덜란드 등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에코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기술을 확대 적용한 리뉴얼 패키징을 최초 공개했다. 에코비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의 용기를 투명 용기로 전환하고, 수분리 라벨을 적용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에코 패키징’을 선보였다.

 

에코비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며 “비건·클린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에코비는 지속 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군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동시에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비건·클린 뷰티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모프로프’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및 웰니스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뷰티 박람회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행사다. 특히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세계 3대 뷰티·미용 전시회로 꼽힌다.


임은서 대학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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