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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탄탄대로 공개회의'를 통해 "최 대행이 아홉 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권한대행 재임 기간 81일 간 아홉 번"이라며 "9일에 한 번씩 거부권을 남발한 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이승만, 윤석열 대통령에 이은 3위다. 대통령의 무수한 임무는 방기한 채 거부만 하는 거부권 대행이다"며 "헌재는 지난달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불임명한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고 결정했음에도 최 대행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다. 최 대행이야 말로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라. 그렇지 않다면 탄핵해야 한다. 국민은 이미 최 거부권 대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도 "최 대행에 대한 인내는 진작 끝났다. 윤 대통령 파면 결정과 무관하게 즉각 탄핵해야 한다. 헌재 선고가 나기 전 탄핵해서 국회의 권능을 보여줘야 한다"며 "삼권분립 국가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좌고우면하면서 탄핵을 망설이는 것 그 자체가 국회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께 요청드린다. 최 대행의 국회와 헌재에 대한 무시가 도를 넘어서 삼권분립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더 이상 내버려 둬선 안 된다. 국회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 건의 드린다"며 "우 의장은 최 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의장 직권으로 상정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