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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서는 140년 전인 1885년 헨리 아펜젤러(1858∼1902) 선교사와 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해 예수의 가르침을 전한 때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칸타타 형식으로 풀어낸다.
같은 날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념식도 개최한다. 한교총은 선교사들의 활동과 이들의 유산을 조명하는 기념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기 선교사들이 세운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등 한국 사회의 근대화에 영향을 준 선교 유적지를 탐방하고 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7월에는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교총 관계자는 "이번 기념 사업을 통해 한국기독교의 지난 140년을 돌아보며 미래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하고, 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