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링컨 새로운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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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 문제나 국가 정책에 관한 좋은 제언들을 많이 들었다"며 "민주당의 정책 판단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전 총장은 이 대표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쓴 '노무현 대통령이 만난 링컨'을 선물했다. 이 전 총장은 "책을 드린 이유는 링컨 대통령은 노예 해방이라는 큰 역사적 업적을 이룸과 동시에 연방국가 대통합을 통해 새로운 미국을 만들었다"며 "현재 위기의 대한민국에 링컨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고 민주당이 더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전 총장은 또 "혁신 경제와 경제 성장이 중요한 문제"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중화학 공업시대를 열었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IT시대를 열었다. 이제 새로운 시대는 'ABCC'(인공지능·바이오·컬쳐·기후위기) 네 가지 혁신 경제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