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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BC카드 0.5초 정전에 철퇴…기관주의·과태료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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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3. 12. 18:08

구형 UPS 교체 과정서 초단기 정전 발생
3시간 58분간 고객 카드승인 거절 불편 초래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초단기 정전(0.5초 이내)으로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한 BC카드에게 기관주의와 과태료 4000만원의 제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14일 BC카드 전산실 내 구형 UPS(무정전 전원장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초단기 정전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BC카드 사내 전산서버 등 주요 전산시스템 전원이 차단됐다.

금감원은 초단기 정전으로 3시간 58분 동안 고객의 카드결제 승인이 거절되는 등 소비자 불편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전자금융거래법은 금융회사가 전자금융거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전산실이 위치한 건물에 UPS를 제대로 갖춰 전력 공급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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