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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금융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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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3. 12. 14:16

신한銀, 참여 금융사 대표로 가입 절차 시행·간담회 개최
"금융사기 예방 위한 정책·제도 적극 홍보해 나갈 것"
신한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에 앞서 금융권 관계자들이 서비스 가입 절차를 체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소영 금융감독원 부위원장./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은 제휴 금융사의 모든 원화 및 외화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안심차단 정보가 전송돼 실시간 계좌개설을 차단하며, 이를 통해 고객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후에도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제휴된 모든 금융사 영업점에서 가입 해지가 가능하며, 해제 즉시 거래를 원하는 금융사에서 편리하게 비대면 신규 업무를 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에는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등 3613개(상호금융 단위조합 포함)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금융권 공동으로 실시하는 서비스 시행일에 맞춰 고객 홍보를 위해 참여 금융사 대표로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진행됐다. 가입 절차와 방법 시연 이후 간담회를 통해 △금융사기 예방 사례 현장 경험 공유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시스템 구축 및 운영계획 등 안심차단 서비스와 관련된 현안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등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금융서비스들과 함께 금융안전망도 더욱 두텁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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