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프릭스(DNF)가 '2025 PWS 페이즈 1' 2주 차 첫날 경기에서 3치킨 85점을 기록하며 또다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주 차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한 DN 프릭스는 2주 차 첫 경기에서도 2위와 35점 차이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11일 진행된 '2025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2주 차 첫날 경기에서 DN 프릭스는 킬 포인트 45점, 순위 포인트 40점을 획득하며 하루 3치킨을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DK)와 T1이 각각 50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지만, DN 프릭스와의 격차는 컸다.
◆ DN 프릭스, 첫 매치부터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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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란겔에서 진행된 첫 매치에서 DN 프릭스는 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운영 능력을 보였다. TOP4 교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와의 맞대결을 압도하며 7킬 치킨을 확보했다. MOM은 3킬 371대미지를 기록한 '규민'이 차지했다.
DN 프릭스는 두 번째 매치 역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14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론도 맵 매치 3에서는 5킬과 함께 9점을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DN 프릭스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은 4매치 태이고였다. 첫 자기장에서 TAG를 상대로 4킬을 올리며 강한 출발을 알린 DN 프릭스는 마지막 이스포츠 프롬과의 3대3 치킨 싸움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14킬 치킨으로 24점을 추가했다. MOM은 6킬 862대미지를 기록한 '살루트'에게 돌아갔다.
DN 프릭스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5번째 매치에서도 치킨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 슈퍼펙트에게 살루트를 잃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포지셔닝 우위를 확보했다.
디플러스 기아, GNL, T1이 북쪽에서 난전을 벌이는 사이, DN 프릭스는 남쪽에서 차분히 전투를 준비하며 기회를 엿봤다. 결국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대들을 차례로 정리하며 5킬 치킨을 추가했다. 이날 규민은 3킬 302대미지로 두 번째 MOM에 올랐다.
DN 프릭스는 마지막 6매치에서도 6점을 추가하며 최종 85점으로 2위와 35점 차이를 벌리며 2주 차 첫날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DN 프릭스는 '살루트'과 '규민'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두 선수는 각각 12킬을 기록하며 개인 킬 순위에서도 리더보드를 장악했다. '디엘'과 '헤븐' 역시 각각 11킬, 10킬을 기록하며 팀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DN 프릭스는 상금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1위 상금 300만 원과 치킨 상금 150만 원을 추가하며 총 450만 원을 획득했다. DN 프릭스는 1주 차부터 누적된 상금만 1300만 원에 달하며, 2위 T1(450만 원)과도 격차를 크게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