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30년까지 경영진 여성 비율 15%까지 확대
"여성 리더 주도적 역할 위해 아낌없는 지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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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상호 소통을 위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조직 내 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종룡 회장과 우리금융 계열사 여성 리더 등 60여명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금융권에서 일하는 여성 리더로 겪는 공통적인 고민을 공감하며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은형 국민대 경영학 교수가 '영향력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협상 스킬'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 조직 내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존재감을 키우고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방법을 조언했다.
임종룡 회장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여성 리더들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15%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만 6명의 여성 임원이 선임되면서, 2023년 초 7명에 불과했던 여성 임원 수는 현재 1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