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다 가블러’ 이영애 섬세하고 강렬한 감정연기 ‘분홍립스틱’ 정혜선·박정수 등 경력 도합 200년 배우들도 연극 무대에 ‘비기닝’ 이종혁·유선 등 현대인의 삶·사랑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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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헤다 가블러’ 포스터(왼쪽)와 배우 이영애. /LG아트센터‧박상선 기자
최근 TV와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헤다 가블러’에는 배우 이영애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993년 이후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이영애는 이번 작품에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어, 무대 위에서의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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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분홍립스틱’ 포스터. /㈜문컴퍼니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 정찬, 공정환 등 연기 경력 도합 200년에 가까운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는 '분홍립스틱'은 기억이 지워지는 병으로 인해 나를 잃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연극은 다음달 4일부터 5월 1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공연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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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비기닝’ 포스터. /㈜수컴퍼니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비기닝’은 현대인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가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친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연극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