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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서 어선 화재…강도형 “인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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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10. 13:12

34톤 규모 근해자망…8명 탑승
가용자원 총동원해 화재진압 지시
조업 어선 점검하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YONHAP NO-4171>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7일 전북 군산시 수협군산어선안전조업국에서 열린 전북지역 어선안전 현장점검에서 어선에 승선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연합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를 보고받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인근 선박과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를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강 장관은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35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근해자망 제385화영호에서 화재가 난 데 대해 보고를 받은 즉시 이같이 지시했다.

제385화영호는 34톤 규모로, 8명이 승선해 있다. 현재 어선에서 자체 화재진화 중이며,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6호 및 인근 조업 어선들이 화재진압 및 구조를 지원 중에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됐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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