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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어센드투제로(Ascend to ZERO)’를 직접 플레이해보니 시간 정지라는 독특한 시스템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전투가 펼쳐졌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10일 스팀을 통해 공개한 '어센드투제로'는 단순한 로그라이크가 아니다. 빠른 템포, 짧은 제한 시간, 그리고 그 안에서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요소들이 조합되면서 특유의 ‘한 판만 더’ 중독성을 만들어낸다.
◆ 30분만 해볼까? → 1시간 후,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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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짧게 맛만 보고 끝내려 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흘렀지만 "이번엔 더 오래 버틸 수 있을까?", "다른 무기 조합을 시도해볼까?" 등 다양한 고민을 하며 계속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다.
'어센드투제로'는 시간 정지라는 요소 덕분에 단순한 몬스터 학살이 아니라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해졌고,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플레이어는 외계 생명체에 의해 멸망한 세계에서 과거로 돌아가 동료들을 구출하고, 더 강한 전투력을 갖춘 채 다음 루프를 준비해야 한다.
짧은 제한 시간 안에 전투를 진행해야 하고, 시간이 다 되면 강제로 현재의 지하 벙커로 돌아오게 된다. 이 제한된 시간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싸우고 성장할지가 핵심 요소다.
◆ 시간 정지를 활용한 전투..."이 타이밍을 기다렸다"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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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드투제로'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시간 정지 시스템이다. 스페이스바 버튼 하나로 시간을 멈출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유리한 전투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가령, 적이 강력한 범위 공격을 시전할 때 시간을 멈추고 빠르게 벗어나거나, 몬스터를 중앙으로 끌어들이는 스킬과 조합해 최대한 많은 적을 한꺼번에 정리할 수도 있다.
특히, 보스전에서 시간 정지는 필수 전략이다. 보스 패턴을 보면 일정 시간 후 강력한 광역 공격을 펼치는데, 이 타이밍에 시간을 멈추고 공격 포지션을 조정하면 큰 피해 없이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
시간을 멈추는 동안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어떤 액션을 취할지에 따라 전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 무기, 장비, 가넷 조합...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라! | | 1 | |
무기는 초반에 기본적으로 하나 지급되지만, 이후 상점에서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구매할 수 있다.
칼, 도끼, 창 같은 근접 무기부터 샷건, 라이플, 캐논 같은 원거리 무기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며, 무기 슬롯을 확장하면 추가 장착할 수 있어 전투가 점점 더 화려해진다.
하지만 무기만 중요한 게 아니다. 전투 중에 획득할 수 있는 가넷과 테크 칩도 핵심 요소다. 나만의 무기 조합과 가넷, 테크 칩을 활용해 최적의 전투 스타일을 찾는 과정이 이 게임의 또 다른 재미다.
◆ 이번엔 어디까지 성장할까?...로그라이크 특유의 반복 플레이 욕구 |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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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드투제로의 또 다른 중독 요소는 로그라이크 특유의 성장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몬스터를 잡으며 앞으로 나아가기도 벅차지만, 플레이를 반복하며 강해지는 캐릭터를 보면 자연스럽게 ‘더 강해지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이 모든 과정이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점점 확장된다. 한 판이 끝난 후에도 '조금 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어 계속해서 손이 가는 게임이다.
크래프톤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어센드투제로’는 단순히 몬스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조작하는 전략적인 전투와 로그라이크의 성장 재미를 잘 섞어 반복 플레이임에도 쉽게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장착했다.
특히, ‘시간 정지’라는 요소는 기존 로그라이크 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전투를 훨씬 더 다이나믹하고 전략적으로 만들어준다. 짧은 플레이 시간에도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성장 요소가 맞물려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현재 스팀에서 무료 체험판을 제공 중이니, 빠른 템포의 액션과 로그라이크의 성장성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직접 플레이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