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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출입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29명으로, 민간인이 15명, 군인은 14명"이라며 "중상자는 지역 주민 2명으로, 각각 의정부성모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중상자 두 명은 민간인이며 한 명은 어깨 골절, 한 명은 목에 파탄상을 입었다. 이들은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가 전날 15명에서 하루 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난 데 대해서는 "이명이나 두통, 복통, 불안증세를 호소한 사람들까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부상자 중 2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현재 9명(민간인 7명·군인 2명)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