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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180위’ 벽산엔지니어링 법정관리 신청…줄도산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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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3. 06. 10:07

벽산엔지니어링 CI
벽산엔지니어링 CI./벽산엔지니어링
주택브랜드 '벽산블루밍'을 보유한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80위 건설사 벽산엔지니어링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건설원가 상승 여파로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주택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2023년 말 기준 벽산엔지니어링의 부채비율 468.3%에 달했다. 통상 부채비율이 200%가 넘을 경우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은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올 들어 건설사들이 잇달아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있어 건설업계 전반에 줄도산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월 시평 58위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대저건설(103위), 삼부토건(71위), 안강건설(138위), 대우해양조선건설(83위) 등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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