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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8만8000가구 규모 분양·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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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3. 06. 09:47

분양주택 2만4000가구·임대주택 6만4000가구
LH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옥 전경./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총 8만8000가구 규모의 분양 및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LH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내 집 마련과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분양주택 2만4000가구, 임대주택 6만4000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 분양주택은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 등이 포함됐다. 상반기에는 고양창릉 등 7500가구,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등 1만6000가구의 입주자 모집 공고가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8000가구가 풀린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을 위해 전국적으로 7000가구를 선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도 마련된다.

올해 뉴홈은 △일반공급 비율을 확대한 뉴홈 일반형 8200가구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뉴홈 나눔형 336가구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 1018가구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A4, S5, S6 블록) △하남교산(A2 블록) △부천대장(A5, A6, A7, A8 블록) △남양주왕숙(A1, A2, B1, B2, A24, B17 블록)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를 분양한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660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2000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600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유형별로는 △대학생 등 청년층 4200가구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5600가구 △저소득층 7000가구 등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간 주택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 불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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