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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사당로와 남부순환로 사이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구역면적 2만 316㎡)다. 2017년 3월에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 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지상 20층, 총 530세대(공공임대주택 35세대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되고, 구역을 둘러싼 열악한 도로 여건이 개선될 계획이다.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방안을 적용하고, 주변지역의 개발 여건 변화를 고려해 용도지역, 높이 등을 완화함으로써 용적률을 기존 209.25%에서 249.68%로 상향했다.
또한 사당로 방면에서 접근하는 단지 초입부에 열린공간을 확보하고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사당로16길변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놀이·돌봄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열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노후화된 사당동 지역이 조속히 정비돼 도시경관의 개선과 함께 주택공급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