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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월례강좌, 조관일 대표 초청 강연…“자기혁명으로 인생 2막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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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3. 05. 14:38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오른쪽)가 강연을 마친 뒤 윤은기 고대월례강좌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대월례강좌

고려대월례강좌(회장 윤은기)가 최근 창의경영연구소 조관일 대표를 초청해 “은퇴는 없다, 은퇴 경쟁력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홍용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30여 명의 교우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윤은기 회장은 “2025년 6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많은 회원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초고령 사회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고민하기 위해 조관일 대표를 모셨다”고 말했다.

조관일 대표는 초고령 사회에서 은퇴 후 삶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혁명’”이라며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변화를 통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후는 단순한 여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은퇴 후에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조 대표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3가지 키워드’로 △Active(활동적인 삶) △Interest(지속적인 관심) △Enjoy(즐거운 마음)을 언급했다.

그는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관심사를 개발하고, 배우며,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위해 조 대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실천 덕목을 제시했다. 

그는 △자주 웃어라–긍정적인 에너지가 행복을 부른다 △이러쿵저러쿵 따지지 마라–불필요한 갈등을 줄여야 한다 △품격 없는 언행을 삼가라–존경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랑으로 충만하라–주변과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라 △오늘을 만끽하라–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즐기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삶이 바뀐다”며 “이 다섯 가지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노후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회원들은 조관일 대표의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 2막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대월례강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회원들에게 유익한 강연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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