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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삼성전자 부사장 “갤S25 카메라, 어느 회사보다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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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3. 04. 11:08

MX사업부 부사장 미디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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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X 사업부 조성대 부사장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된 카메라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조성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비주얼 설루션 팀장(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갤럭시 S25의 카메라 콤비네이션은 어떤 업체에 비해서도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이날 개막한 'MWC 2025'에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삼성 갤럭시 S25의 카메라가 나은 점이 무엇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카메라 콤비네이션은 센서 및 렌즈 기술, 이를 처리하는 AP 기술 등을 총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말한다.

조 부사장은 "AP 종류, 센서 특성 등을 종합해 콤비네이션을 만드는 과정이 가장 어렵다"며 "삼성은 이렇게 찾은 조합에 퀄컴의 칩셋 역량 등을 통해 화질을 최적화했으므로 화질 면에서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퀄컴 칩을 사용했더라도 삼성에 딱 맞게 개량했기에 차별화된 화질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 줌 카메라 등 고화소 카메라 센서가 탑재됐다. 여기에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 기능을 탑재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완벽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갤럭시 카메라를 향상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S25에서 카메라 필터를 '쿨톤'으로 변경한 사례를 꼽았다. 그는 "5년 전에 비해 카메라 선명도가 조금 자연스러워졌고, 톤은 쿨하게 바꿨다"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메라 색상 트렌드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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