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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다 갖춘 ‘다세권’ 단지에 살아볼까… ‘강동 비오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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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현 기자

승인 : 2025. 02. 26. 09:24

초역세권, 공세권, 한강뷰 매력
섬세한 '프라이빗 케어 서비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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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강동 비오르' 조감도.
내 집 마련이든, 투자든 한 두 가지 호재만으로는 주택 수요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시대다. 예전에는 학세권·역세권·슬세권·공세권 등 어느 한 가지에만 해당해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르다. 여러 호재를 두루 갖춘 이른바 '다세권' 프리미엄이 기본이다.

다세권 아파트는 생활 편의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투자 효능감 또한 높다는 게 매력이다. 지난 2014년 당시 최고 분양가(3.3㎡당 3200만~4800만원)로 선보인 '서울숲 트리마제'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원뷰·한강뷰·시티뷰를 모두 가진 다세권 아파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큰 인기를 누렸고, 지금까지도 지역 내 최고가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15억원 선에 분양됐던 이 아파트 전용면적 85㎡형은 현재 시세가 40억원을 웃돈다.

신규 분양 아파트 가운데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들어서는 '강동 비오르(Viorr)'가 다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한강뷰는 물론이고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풍납 근린공원 등도 인접한 '공세권' 단지다. 쇼핑과 문화, 의료 등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현대백화점과 2001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이 가까이 있어 '백세권'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또 서울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인데다 종로와 광화문 등 도심 업무지구(CBD)와 여의도 업무지구(YBD) 접근성도 좋다.

강동 비오르는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에 총 53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4가구 △75㎡ 13가구 △84㎡ 16가구 등이다. 전용 84㎡형 고층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타입별로 전용 59A와 59B, 84A, 84PH-A, B, C, D 등 대부분의 가구를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다. 전용 75A 가구는 남향이다.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표방해 가구 수를 적게 하고, 입구와 로비부터 상가와 주거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보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입주민을 최대한 배려하는 섬세한 호텔급 콘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해 완벽한 '프라이빗 케어'를 선보이고 있다.

내부 구성도 남다르다. 일반 아파트에 적용되는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rahmen)구조로 설계했다. 층과 층간에 있는 보가 완충 역할을 해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고, 벽을 헐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 자유롭게 리모델링할 수도 있다.

천장고도 다른 아파트 단지보다 높은 최대 2.8m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천장이 높은 집은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고, 채광과 환기에도 유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부동산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신축 단지가 거의 없었던 강동구 일대에서 선보이는 '강동 비오르'는 다세권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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