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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AICT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사내 AX 인력을 양성하며, 역량을 평가하는 도구로 AI 능력시험을 개발해 활용해왔다. 2022년 11월부터는 이를 AICE로 브랜딩해 외부에 개방하고, 타 기업과 학교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AICE 시험은 취업준비생이나 기업 실무자, 청소년,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수준, 상황에 따라 필요한 AI 역량을 검정할 수 있도록 베이식(비전공자), 어소시에이트(준전공자·기획자), 프로페셔널(전공자·개발자), 주니어(중고교생), 퓨쳐(초등학생) 총 5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AICE 어소시에이트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인 민간자격'을 받았다. 현재 등록된 민간자격 가운데 정부가 심사해 공인한 AI 자격시험은 AICE가 유일하다.
자격기본법에 따라 공인 민간자격은 국가자격과 동등한 지위를 가지며, 국가와 지자체에서 이를 취득한 자를 우대할 수 있다. 민간 기업도 국가자격이나 공인자격 취득자에 대해 채용이나 승진 시 가점 부여가 가능하다. 현재 KT 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 등 40여개 기업이 채용이나 인사평가에서 AICE 취득자를 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행한 정기시험 응시자는 10대 9%, 20대 20.7%, 30대 23%, 40대 25.7%, 50대 이상 21%다. 최고령 응시자는 68세, 최연소 응시자는 16세로 나타났다. AICE는 개인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시험과 기업체 등 단체 대상 특별시험으로 시행된다. 누적 응시비율을 보면 기업체가 41.8%로 가장 높고 개인 응시자 33.9%, 대학 및 학교 19.3%, 공공기관 5.1% 순이다.
올해부터는 격월로 시행할 예정이며, 6월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KT는 "다양한 기관에서 AICE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AICE 자격 취득자에 대한 채용 우대, 학점 인정 등 자격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AX 수요가 높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AICE를 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