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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년 만에 배당 재개…권영식 대표 “신작 9종으로 2025년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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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2. 13. 17:26

2024년 연간 매출 2조 6,638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
넷마블이 13일 열린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025년 신작 9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신작 전체가 중요한 프로젝트이며, 특정 게임만 기대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타이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장르 다양화’,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중심 서비스’라는 기존의 개발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와 IP를 활용한 신작들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 '2025년 신작 9종 출시…글로벌 공략 본격화
올해 상반기에는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가 출시되며,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스팀 버전)’까지 다양한 게임이 준비 중이다.

특히, 하반기 출시를 앞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IP를 활용한 강력한 차별화 요소를 내세워 오픈월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해 오픈월드 게임으로 제작 중이며, 장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충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역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스팀 버전을 별도 개발 중이다. 스팀 버전은 기존 모바일과 동일한 장르지만, 스팀 이용자의 성향에 맞춰 콘텐츠와 BM을 조정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스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PC와 콘솔 환경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체 결제 시스템 확대로 앱 수수료 부담 감소...3년 만에 배당 재개
넷마블은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주요 게임들이 PC 플랫폼과 동시 론칭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급 수수료가 감소하고 있다. 

권 대표는 “PC 이용자층을 유지하면서 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넷마블은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며 1주당 417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341억 원 규모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재무적 안정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도기욱 CFO는 “배당은 기존 주주환원 정책 내에서 결정된 수준이며, 추가적인 M&A 계획은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향후 적절한 투자 기회가 생길 경우 M&A를 고려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우선할 방침이다.

넷마블의 2025년 핵심 과제는 다양한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것이다. 

권 대표는 “각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마케팅과 게임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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