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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 분권 개헌 토론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명 씨의 신병을 확보한 상황에서 수사를 지연하는 이유가 뭐가 있나. (명 씨) 입에서 나오는 바람직하지 않은 소리로 정치권의 질서를 흔들면 검찰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명 씨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여러가지 명예훼손적인 주장과 관련해서 고소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더군다나 명 씨의 PC도 압수했다"며 "충분히 기다렸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건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야 6당은 전날 국회 의안과에 '명태균 특검법'을 제출했다.
특검법이 발의되자 명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태균 특검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태균 특검은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라며 "검사 11명이 4개월이 넘도록 내 인생을 탈탈 털었으니, 이제 국민이 정치권의 더럽고 추악한 뒷모습의 진실을 알아야 할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명태균 특검법'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 관련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