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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개정판은 지난 2014년 11월 초판 출간 후 10년만으로, 약 2년간의 노력을 통해 수십년간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이루어진 로봇, 내시경 수술의 혁신젹 진보, 초음파의 활용, 술중신경감시술의 발전들을 포함했다. 또 최신 수술적 접근까지 현대 두경부외과학의 최첨단 지견들을 망라했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개정판에는 89명의 저자들이 125개의 챕터를 집필했다. 수술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최신 고화질 사진을 최대한 많이 실어서 수술 기법을 더 생생하게 전달했고, 현실감 있는 삽화를 통해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중견 전문의부터 원로 교수까지 다양한 전문가 95명의 임상 경험과 통찰을 추가해 마치 현장에서 토의가 이루어지는 듯한 몰입감과 이해도를 제공했다고 학회 측은 강조했다.
학회 관계자는 "한국 두경부외과 의사들의 경험을 집약한 교과서가 출판됨에 따라 최근 지식과 술기가 젊은 의사들에게 쉽고 빠르게 세대를 넘어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