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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동생 서희제 “이번생에 언니와 자매로 함께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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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권 기자

승인 : 2025. 02. 03. 17:59

/서희제 SNS 내용

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쉬시위안·徐熙媛)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徐熙娣)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설 명절 기간 가족 여행을 위해 일본에 왔다"며 "내 사랑하는 언니 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우리를 영원히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에 언니와 자매로서 서로 돌보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고맙고, 영원히 감사하고 그리워할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에서는 '대만 금잔디'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천녀유혼, 검우강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서희원은 지난 2022년 한국 가수 겸 DJ 구준엽과 혼인 신고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일은 두 사람의 결혼 3주년 기념일이었다.


현재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들이 깊은 슬픔에 빠졌으며,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장례 절차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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