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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ABS 발행금액 축소…주택경기 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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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5. 01. 31. 08:05

경기침체·정책금융 종료 영향
NPL 기초 ABS 발행은 증가
등록 ABS
/금융감독원
작년 등록 ABS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줄었다. 주택경기 침체 영향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이 축소된 탓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ABS 발행금액은 5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14조4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주택경기 침체 영향과 특례보금자리론 종료(2024년 1월)로 인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ABS 발행규모가 전년 대비 48.8% 감소한 영향 때문이다.

유동화 자산별로 살펴보면 주택저당채권, NPL, 부동산 PF 등 대출채권은 35% 감소한 반면,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기업매출채권 등 매출채권은 7.7% 늘었다.

은행 등 금융권의 부실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노력에 따라 NPL 기초 ABS 발행은 전년 대비 46% 늘어난 8조원을 나타냈다.

이에 금융회사의 ABS 발행규모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25조776억원을 기록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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