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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활활…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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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5. 01. 28. 06:00

오피넷서 싼 주유소 정보 제공
세차 및 24시간 영업 유무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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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연합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가격이ℓ당 1800원대를 진입하는 등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설 연휴에도ℓ당 170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저가 주유소 정보가 필수가 됐다. 시민들은 오피넷(OPINET)을 통해 최저가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오피넷을 통해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피넷에서 최저가 주유소를 찾으려면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싼 주유소 찾기' 탭을 누르면 된다.

해당 탭에서 지역별·경로별·도로별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으며, 면세유와 요소수에 대해서도 최저가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주유소별 세차 서비스 제공 여부 및 24시간 영업 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오피넷 웹사이트 '자주 찾는 메뉴'에 '출장 유류비 계산기' 서비스도 추가했다.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 소속 직장인들이 자차로 출장을 다녀왔을 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장 유류비를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가 자동차 연비만 입력하면 출장일 당시 평균유가가 자동으로 연동돼 유류비가 계산되는 방식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상 국제유가는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데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바이유는 지난 23일 기준 배럴당 82.11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난 20일 세종시 소재 알뜰주유소를 방문해 "최근 환율 상승과 미국의 대러시아 추가 석유 제재 등에 따라 국내외 석유 시장 불안정이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 전후로 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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