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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역대 최고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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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1. 13. 15:20

등산로와 공원 등에서 운동
운동하지 않는 비율은 40%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역대 최고치 35.2%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역대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내놓은 2024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주일 평균 2회 이상 운동한 장애인은 전체 35.2%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첫 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다.

전국에 등록된 만 10∼69세의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한 장애인의 비율은 2023년 33.9%에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최근 1년간 운동을 아예 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전체 40%로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 40%에 달하는 운동하지 않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으로 이끌어낸 일이 향후 과제로 떠올랐다.

운동하는 이들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9.3%는 등산로, 공원 등 집 인근 야외에서 한다고 밝혔다. 운동을 즐겨하는 장애인 중 체육 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16.6%에 그친 것과 대조를 이룬다.

평소 운동할 때 가장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비용 지원을 꼽은 이들이 35.7%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15.0%),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4.3%),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 시설(13.5%),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9.2%) 등이 뒤따랐다.

운동에 참여한 동기로는 ‘자발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응답이 62.0%에 달했다. 이어 가족 및 친척의 권유(19.0%), 매체 광고(8.3%), 지도자 등 주변 지인 권유(5.9%), 언론 기사(1.5%) 등의 순이다.

문체부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 대상과 가맹 시설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 정책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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