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왼쪽)와 이수혁·차주영이 공동 주연을 맡은 새 영화 '시스터'가 최근 촬영 종료후 내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제공=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정지소·이수혁·차주영이 공동 주연을 맡은 새 영화 '시스터'가 최근 촬영 종료후 내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부잣집 딸을 납치한 두 납치범과 그들에게 붙잡힌 인질 사이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더 글로리'로 얼굴을 알린 정지소는 아픈 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일에 손을 대는 '해란' 역을 연기하고, 이수혁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 '태수' 역을 맡았다. 또 정지소와 함께 '더 글로리'로 인기를 얻은 차주영은 두 납치범의 인질이 된 '소진'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연출 지휘봉은 지난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안부'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경쟁 선재상을 받았던 진성문 감독이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