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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폭행’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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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승인 : 2024. 11. 16. 14:14

내주 검찰 송치 예정
구속영장은 기각
경찰
송의주 기자
킥보드로 4살 원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유치원 교사 30대 A씨가 다른 원생 11명에게도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5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던 경기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원아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뒤 유치원 CCTV 2개월치를 분석한 끝에 A씨가 지난 5~6월께 B군 외에도 다른 원생 11명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최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이각했다.
경찰은 A씨를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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