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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 개최…“국가 핵심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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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10. 23. 11:00

첨단 기술로 안전한 사회 구현
국내 치안산업 글로벌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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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경찰청
국내 유일 치안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6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치안 분야 연구 개발 성과물을 소개하고 국내 치안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국민을 위해, 함께 더 안전하게!'라는 부제 아래 이동수단 및 로보틱스,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 및 감식 장비 등 9개의 전문 전시관이 마련돼 각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사회적 약자 보호 △마약 탐지 기술 등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관련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6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행사 기간 중 50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6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20여개국의 경찰 대표단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를 진행, 남미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도시 안전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미주개발은행 및 중남미 지역 고위급 경찰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지역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경찰관과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매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들의 국내 판로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세계 제일의 치안산업 분야 박람회로 성장하고, 치안산업이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치안산업 분야 기업들이 우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 제정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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