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은 위탁자산 운용사인 하인즈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만성동에 전주 연락사무소를 차리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하인즈가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주 금융 부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인즈는 사무소를 통해 투자 자문 및 자본시장 조사·분석 등 국민연금에 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에 맞춰 하인자 관계자와 자리를 했다. 이 자리에는 하인즈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스타인박과 창립자 제럴드 하인즈의 손자이자 기업 최고 보좌관인 애덤 하인즈 등도 참석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연락사무소 개소로 하인즈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하인즈와 15년에 가까운 협업을 바탕으로 전주 지역 사회의 성장과 금융 서비스 발전 기여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수탁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BNY멜론과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블랙스톤 등 총 5개 사가 국민연금과의 협업을 위해 전주에 거점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