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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명 찾은 ‘자동차 문화 메카’ BMW드라이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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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0. 02. 06:00

드라이빙 즐거움·올바른 운전 방법 체득 가능
주니어 캠퍼스, 취약 계층 아동 초청 교육 기부
사진4-BMW 드라이빙 센터 트랙
BMW드라이빙센터 트랙 / BMW코리아
BMW드라이빙센터가 수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며 국내 자동차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올바른 운전 방법과 안전 운전 요령을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덕분이다.

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는 2014년 8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짜릿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트랙은 물론 다양한 고객 체험 시설을 한곳에 갖췄다. 이러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은 전 세계 BMW 그룹 내에서 한국의 BMW드라이빙센터가 유일하다.

약 900억원이 투입됐며 총 29만1802㎡의 넓은 공간에 경험·즐거움·친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체험 공간에 더해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와 친환경 체육공원 등이 갖춰졌다.

BMW드라이빙센터는 각종 시설을 두루 즐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방문객은 150만명 이상이며 가족 방문객은 25%에 이른다. 지난 10년간 참여 고객만 24만명을 넘어서는 결실도 맺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BMW코리아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가 바로 그것으로 8세~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주니어 캠퍼스에 참여한 어린이는 10만여명에 달한다.

주니어 캠퍼스는 재단의 운영 취지에 맞게 취약 계층 어린이를 꾸준히 초청하고 있다. 왕복 교통과 점심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기부 활동으로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총 422개 단체에서 8,417명의 어린이를 BMW드라이빙센터로 초청해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BMW드라이빙센터의 핵심이자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트랙은 각각 2개의 다목적·원선회 코스를 비롯해 가속·제동, 오프로드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2.6㎞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은 직진 구간과 코너링 구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주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BMW의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MINI의 ALL4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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