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농식품부, 호우 대비 긴급 상황점검… “농작물 피해 최소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19010010793

글자크기

닫기

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9. 19. 16:03

20~21일 전국에 최대 150㎜ 비 예보
지자체·유관기관 등에 사전점검 당부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1일 전국에 최대 1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당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긴급 상횡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1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 상황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150㎜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 산지는 최대 250㎜ 비가 예상된다.

회의를 주재한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방자치단체 및 농촌진흥청·산림청·한국농어촌공사·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과수 지주시설, 시설하우스·축사 주변 배수로 등 정비를 당부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이후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배수장·과수원 등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저수지 수목·협잡물·수초 제거, 배수장 부품교체, 배수로 준설,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제한수위 준수, 산사태지역 응급복구 등도 긴급 조치했다.

김 실장은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저수지 사전방류, 배수시설 사전점검,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각 기관은)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