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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외교부와 ‘제17회 서울 ODA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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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8. 26. 10:51

인도 여성 사회적 기업인·공무원 연수단 발대식
지난 20일(현지시간) 뉴델리 소재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연수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장우찬 인도 주재 코이카 소장, 알렉산드리아 후에르타 인도 주재 USAID 소장, 머시 에파오 인도 중소기업부 국장, 아니샤 사사 인도 재무부 담당관, 임상우 주인도대사관 공사, 조르간 엔드루즈 주인도 미국 대사관 공사. /제공 =주인도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을 주제로 외교부와 '제17회 서울 ODA(공적개발원조) 국제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서울 ODA 국제회의에선 정부와 민간·학계 등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여러 주체가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다음 달 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각국의 개발 전담 기관·국제기구·학계·주한 외교단 등이 참가한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환영사를 맡는다. 마티어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도 예정돼 있다.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소주제로 진행되는 세션은 총 3개로, 미래세대를 위한 개발 협력 전략과 정책, 미래세대를 위한 혁신적 개발 협력 모델,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바라본 희망과 도전 등이 주제다.
코이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과 수어 통역도 제공된다. 현장 참가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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