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차, BMW·벤츠·테슬라 압도…‘올해의 전기차’ 3연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5010013096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8. 25. 09:24

아이오닉5 N, 카앤드라이버 '2024 올해의 전기차' 수상
카앤드라이버 "아이오닉5 N, 80년대 포르쉐가 선사했던 매니아적 경험 제공"
clip20240825091709
아이오닉5 N /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5 N·아우디 Q8 e-트론·BMW i5 eDrive 40·벤츠 EQS SUV·테슬라 사이버트럭·폭스바겐 ID.4·폴스타 2·쉐보레 블레이저 EV·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기아 EV9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K.C. 콜웰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호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고출력 배터리·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650마력·최대토크 770Nm를 발휘하는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60㎞/h에 달한다.

한편 아이오닉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영국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차' 선정·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수상·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영국 카 매거진의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 1위·독일 아우토 자이퉁의 고성능 자동차 비교평가 1위 등을 차지하며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주행성능·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와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을 비롯해 차량 비교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